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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씨의 달리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일루몽 지음 
  • 출판사어린이작가정신 
  • 출판일2021-12-22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정말 이대로는 안 돼!”
갈매기 씨는 왜 달리게 되었을까?


여기, 하늘을 날지 못하는 갈매기 씨가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늘을 날지 못했던 건 아니에요. 한순간 사고로 한쪽 날개를 영영 잃었습니다. 가족들도 두 번 다시 볼 수 없게 되었고요. 갈매기 씨는 세상을 송두리째 잃은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고통과 괴로움은 슬픔과 상처를 낳습니다. 오붓하게 시간을 보냈던 가족, 가족들과 일상을 나누었던 집, 거침없이 날아올랐던 높은 하늘…… 그런 생각이 자꾸만 떠올라 갈매기 씨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잠도 잘 수 없었고요.
“이대로는 안 돼!”
마음을 굳게 먹은 갈매기 씨는 날지 못하는 대신, 달리기로 합니다. 신기하게도 달릴 때만큼은 딴생각이 들지 않아요. 날마다 갈매기 씨는 달리고, 또 달려요. 그래서 마음의 상처가 아물기를, 슬픔에서 벗어나 저 멀리, 앞으로 나아가길 바랐어요.
그런데 저기, 갈매기 씨가 날마다 달리는 그곳에 조그마한 알이 놓여 있어요. 하루가 다 가도록 아무도 돌봐 주지 않은 채 길가에 덩그러니 놓인 작은 알 하나. 갈매기 씨는 그 알이 얼마나 외로워 보였는지 조심히 품에 안았어요. 그 알에서 갈매기 씨는 자기 모습을 보았던 것이지요. 세상에 혼자 남겨진 외로운 자기 자신을 말이에요. 갈매기 씨는 그 알 속에서 자라고 있을 새로운 생명의 가족이 되어 주기로 합니다. 알 속에서 어떤 아기가 태어날까요?
『갈매기 씨의 달리기』는 날개를 다치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눌 가족 하나 없이 혼자 남은 갈매기 씨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마음의 길을 잃은 갈매기 씨의 눈앞에 나타난 알 하나, 그건 아마도 희망의 빛과 같겠지요. 알 속에서 태어난 아기로 인해 갈매기 씨가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과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는 모습이 따뜻하게 전해집니다. 갈매기 씨의 조금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들어 봐요.

외로운 상처투성이 갈매기 씨의
조금 특별하고 아주 소중한 만남


즐거우면 장맛비도 노랫소리처럼 들리고, 슬프면 눈부신 햇살도 날카로운 화살처럼 따가울 수 있어요. 갈매기 씨의 마음속 풍경은 그림의 배경으로 드러납니다. 그 마음속 사계절을 함께 느껴 가다 보면 조금씩 갈매기 씨에게 동화되어 갑니다.
따뜻한 이야기와 그보다 더 보드라운 그림으로 세상을 책 속에 담는 그림책 작가 일루몽은 『갈매기 씨의 달리기』에서 상실의 아픔을 겪은 갈매기 씨의 감정 변화를 성실하고 꼼꼼하게 표현했습니다. 갈매기 씨의 마음과 계절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며 쓸쓸하고 외로운 갈매기 씨의 마음을 사랑스럽게 어루만져 줍니다. 그리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갈매기 씨의 주위는 화사하게 피어나지요.
갈매기 씨가 데려온 알은 어떤 새의 알일까요? 알을 깨고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를 거예요. 하지만 갈매기 씨는 알에서 어떤 아기가 태어날지는 전혀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아기를 잘 키우기 위해 공부하느라 온갖 책을 읽고, 집 안을 쓸고 닦고 새 단장을 하느라 바쁘지요. 달리기는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갈매기 씨의 노력입니다. 그리고 갈매기 씨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 주기도 했지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노력으로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은 갈매기 씨는 이제 아픔뿐이었던 마음속에 희망과 기쁨이 차올라 풍요로운 무지갯빛 꿈을 꿉니다. 이제 갈매기 씨는 혼자 달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함께 달릴 가족이 생겼으니까요!

날개 잃은 갈매기 씨와 버려진 오리너구리
그렇게 우리는 가족이 되었어요


『갈매기 씨의 달리기』는 단순히 갈매기 씨가 외로움을 극복하는 과정만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은 아닙니다. 알을 깨고 나와야 비로소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아기가 갈매기도, 다른 새도 아닌 오리너구리거든요!
마음의 상처를 가진 갈매기 씨와 버려진 아기 오리너구리의 만남은 절묘합니다. 미처 세상의 빛을 보기도 전에 길가에 버려진 오리너구리는 포유류이면서도 알에서 태어나는 조금 ‘다른’ 존재거든요. 이렇듯 『갈매기 씨의 달리기』는 정신적인 고통에 초점을 맞추어 눈에 보이지 않는 다름과 내면의 아픔을 정면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의사 선생님도, 카페에 앉은 손님도 모두 사람인데, 갈매기 씨와 오리너구리만 ‘다른’ 모습인 것도 눈여겨볼 점이지요.
굳게 닫힌 마음은 관심과 사랑으로 열 수 있습니다. 남들과 조금 다르고, 조금 특별한 가족인 갈매기 씨와 아기 오리너구리, 둘은 앞으로 어떤 추억을 쌓아 갈까요? 어쨌든 외롭지는 않을 거예요. 상처와 슬픔, 외로움과 같은 감정을 딛고 올라 다시 함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용기 그리고 가족의 의미와 관계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세요.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시리즈
잠자리에 들어 호롱불 밑에서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 호롱불은 전기가, 들려주던 이야기는 읽어 주는 그림책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나고 자라며 그림책을 한 번도 접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책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엄마 아빠가 되어서까지 그림책과 함께합니다. 그림책을 보고, 읽고, 느끼는 누구나 ‘도란도란’ 행복한 소통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의 정서와 생각이 담긴 우리 창작 그림책을 엮었습니다.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은 다채로운 그림과 깊이 있는 글로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함께 즐기고 정답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삶에 대한 성찰, 상상력을 북돋아 주는 즐거움이 담긴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을 통해 티 없이 맑은 우리 어린이들은 너른 마음과 열린 눈을 갖게 해 주고, 동심을 간직하고자 꿈을 품고 살아가는 어른들의 마음을 다독여 줄 것입니다.

저자소개

아이에게 그림책을 보여 주기 시작하면서, 그림책의 세계에 매료되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의 따스한 마음을 이야기에 담아 보고자,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갈매기 씨의 달리기』는 쓰고 그린 두 번째 그림책으로, 외로운 상처투성이 갈매기 씨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새로운 만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그린 책으로는 『베니스의 상인』 『남준혁 멀리하기 규칙』 『은지 누나 있어요?』 『흙이 된 바위 삼형제』 『나비의 꿈』 『로미가 달라졌어요』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두 친구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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